|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첫 민간 주도 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작·발사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11월 28일(금)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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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4차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기업이 발사 전 과정을 주도한 첫 사례다.
누리호는 이날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발사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진행되던 우주발사체 개발이 ‘민간 주도·정부 지원’ 체계로 전환된 것이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최초의 야간 발사이기도 하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500㎏급)와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개발한 큐브위성 등 총 13기 위성을 동시에 실었다. 누리호 발사 사상 최다 탑재 기록이다.
4차 발사는 3차와 동일한 제원·성능의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고도화 사업’ 일환이다.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상업 발사 서비스를 위한 운용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이다.
전라남도는 2022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이후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 규모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민간발사장, 종합연소시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발사가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우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