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보안관, 내년 본격 운영 나선다

코로나 후 유명무실, 올해 재정비
18일 목요대화서 현장 의견 청취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12월 24일(수) 10:10

영암군이 코로나19 이후 유명무실했던 안전보안관 제도를 재정비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민간 협력 인력이다. 2018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도입했으나, 영암군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운영이 사실상 멈춘 상태였다.

군은 올해 들어 제도 재정비에 착수했다. 기존 안전모니터봉사단에서 희망자를 전환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2명을 추가 위촉해 현재 14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활동비는 월 2회 이상 신고 시 2만원을 지급하며, 서울시 사례를 참고했다.

지난 18일, 군은 군청에서 안전보안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대화’를 열었다.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진행된 이날 대화에서 안전보안관들은 신고에 대한 신속한 행정 조치, 활동 여건 개선, 교육 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우승희 군수는 “안전보안관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전 신고가 신속히 조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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