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고, 서울대 수시 2명 합격 쾌거 인문계열·원자핵공학과 각 1명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1월 02일(금)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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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 소재 삼호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인문계열에 박OO 학생, 원자핵공학과에 김OO 학생이 각각 최종 합격했다. 문과와 이과에서 동시에 합격자를 낸 것은 농어촌 소재 일반고로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삼호고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일반고 프로그램 우수 운영 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학교는 유네스코 학교 활동, 인문학 프로그램, 교과 연계 탐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왔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모의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면접 지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합격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임현숙 3학년 부장교사는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불리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유네스코 활동과 교과 연계 탐구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면접 준비를 위해 함께 노력한 교사들과 끝까지 따라온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윤주헌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는 학교 문화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모든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