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강진·장성에 5.5조 AI데이터센터 추진 민관 11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1월 20일(화) 16:31 |
![]() |
전라남도가 강진군과 장성군에 총 5조 5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강진군, 장성군과 민간 기업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전남도와 양 군을 포함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강진군에는 3조 3천억 원 규모의 300MW(메가와트)급, 장성군에는 2조 2천억 원 규모의 200MW급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MW는 전력 용량 단위로, 데이터센터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협약에는 데이터센터 조성 외에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활용 모델 발굴, 지역 인력 채용 및 교육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점이나 예상 고용 규모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업이 정부의 분산형 데이터센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례라며, 장성·강진군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1월 8일에도 한전KDN,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와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