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막아 경찰 감사장

1700만원 피해 예방에 기여
고령 고객 이상 징후 포착해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1월 20일(화) 16:43

영암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서영암농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영암경찰서(서장 박웅)는 지난 16일 서영암농협 본점을 방문해 강필빈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 계장은 지난 7일 오전 고령의 고객이 약 1,700만 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 강 계장은 고객이 사용처를 밝히지 않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이후 고객을 설득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웅 영암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계장은 “평소 직무 교육을 받은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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