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4년만에 터미널 52억에 매입…전액 군비 투입 2021년 이후 임차료만 12억 지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1월 21일(수)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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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4년간 미뤄온 영암터미널 매입을 52억 원에 완료했다. 전액 군비다.
영암군은 지난 13일 영암읍 소재 영암터미널 매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매입 금액은 건물 17억 7,700만 원, 부지 34억 3,300만 원 등 총 52억 1,000만 원이다. 터미널은 토지 6,392㎡, 건물 연면적 3,400㎡ 규모로 1997년 건립됐다.
영암터미널은 2021년 민간사업자가 운영권을 포기한 뒤 군이 연 1억 5,000만 원에 임대해 운영해 왔다. 군은 당시 “1년간 임대 운영 후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매입은 계속 미뤄졌고, 4년간 임차료로 12억 원이 지출됐다.
전환점은 지난해 9월이었다. 군이 임차비를 연 3억 원으로 2배 인상하려 하자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증액분 전액을 삭감하며 매입을 요구했다. 당시 의회에서는 군이 사전 협의 없이 2층을 추가 임대해 중간지원조직을 입주시키려 한 점도 절차적 문제로 지적됐다.
군은 매입 후 1층은 기존대로 터미널과 상가로 운영하고, 2층은 리모델링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등 중간지원조직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비용은 국비 확보를 추진 중이다.
류미아 건설교통과장은 “지역 관문인 영암터미널을 쾌적하게 개선해 군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