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작년 관광객 6456만명…1% 증가에 그쳐

전년 대비 65만명 늘어
체류시간, 전국 평균보다↑
2030년 1억명 목표 제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2월 04일(수) 15:22

전라남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6,456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65만 명) 늘어난 수치다.

전남도가 2일 발표한 ‘2025년 관광객 현황’에 따르면,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24시간 7분으로 전국 평균(17시간 1분)보다 7시간 이상 길었다. 도는 이를 두고 “단순 관람형에서 숙박·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과제도 드러났다. 도는 KTX와 주요 관광지 간 연계 부족, 섬·해안 지역 이동 불편 등 대중교통 접근성 한계를 지적했다. 관광객이 5월과 10월에 집중되는 계절 편중, 관광 서비스 인력 고령화와 부족 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2026년 7,102만 명, 2030년 1억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 통합형 관광 브랜드 구축, 목포~보성선 철도 등 교통망 확충,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전남 섬 방문의 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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