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깨씨무늬병 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이상기후 벼 수확량 감소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2월 23일(월)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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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난해 깨씨무늬병으로 벼 수확량이 줄어든 1,219 농가에 재난지원금 16억 8,900만 원을 지급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여름철 이상기후 영향으로 깨씨무늬병이 확산돼 벼 수확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이 집계한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은 2,943ha다. 군은 벼 생육기 동안 고온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병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현장 확인과 자료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깨씨무늬병은 벼의 잎과 이삭에 깨알 모양의 갈색 무늬가 나타나는 병해다. 거름기가 부족한 모래 성분 토양이나 오래된 논, 간척지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상고온과 토양 지력 저하, 양분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 지력 증진과 균형 잡힌 거름주기 등 재배 관리가 중요하다. 이삭이 패기 전후에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이삭도열병과 동시 방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병해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병해 예방과 현장 기술지도를 이어가 농가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