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학생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 전국 1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발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2월 23일(월)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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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들의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공동 실시한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결과, 전남 학생의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42.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3년 37.3%에서 3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7.4%로 전국 4위였다. 다만 이 수치는 2024년 19.4%보다 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생활습관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일반담배 기준 현재 흡연율은 2023년 5.7%에서 2025년 3.4%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주 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도 같은 기간 68.3%에서 57.4%로 줄었다. 청소년 비만율은 2024년 25.4%에서 2025년 23.3%로 낮아졌다.
교육청은 아침 운동 프로그램인 ‘기지개 프로젝트’와 쉬는 시간을 활용한 ‘틈새 운동’, 학교스포츠클럽, 22개 시·군체육회와의 협업 등이 신체활동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 정책을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교사가 참여해 개발한 ‘기본 움직임 적용 신체활동 가이드북’을 2월 중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보건·영양·체육교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건강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가 학생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