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추경 6782억 증액 도의회 제출 총 재정규모 13조 3805억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2월 25일(수)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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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26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규모는 본예산 대비 6,782억 원(5.3%) 늘어난 13조 3,805억 원이다.
전남도가 24일 발표한 추경예산안의 회계별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6,445억 원(6.2%) 증가한 11조 1,032억 원, 특별회계는 137억 원(1.1%) 증가한 1조 2,492억 원, 기금은 200억 원(2.0%) 증가한 1조 281억 원이다.
이번 추경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 관련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658억 원을 추가해 본예산 포함 총 708억 원을 편성했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에 63억 원을 증액해 총 218억 원으로 늘렸다. 기업 투자유치 지원 59억 원, 청년 창업사관학교 운영 3억 원, 전통시장 환경개선 12억 원도 편성했다.
농수축산업 경영안정 지원도 담겼다.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경영안정대책비 114억 원을 반영하고, 소규모 전복 양식어가에 대한 보증 지원 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 밖에 배수 개선 596억 원, 조사료 생산 지원 38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36억 원 등 농수산 분야에도 재원을 배분했다.
인구감소와 저출산 대응에도 힘을 실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367억 원을 추가해 총 783억 원으로 확대하고, 신혼부부·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50억 원을 증액했다. 난임 시술비 지원 10억 원 추가,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비 증액, 청년센터 활성화 8억 원 신규 편성 등도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106억 원과 농업 분야 빅데이터 센터 건립 등을 위한 ‘AX 혁신기반 조성사업’ 85억 원을 각각 신규 편성했다.
이 밖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22억 원 확대, 지방도 정비 170억 원, 지방하천 정비 150억 원, 자연재난 재해복구 713억 원 등 공공 건설투자도 반영했다. 이번 추경 재원에는 지역사랑상품권(658억 원)과 재해복구(713억 원) 등 전액 국비 사업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의 미래에 직결된 핵심 현안 해결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