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대철 대외협력국장 별세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2월 27일(금) 10:46
정대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 대외협력국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 정대철 대외협력국장이 암투병 중 25일 별세했다.

고인은 참여연대,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지역시민사회 분야에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대외협력국장을 맡아왔다.

발인은 27일이며, 빈소는 목포 삼목장례식장 102호 특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 정칠현, 모 이영심, 배우자 최진경, 딸 라희 씨가 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다음은 추모글 전문이다.

“나의 사랑하는 아우, 신뢰하는 동지 故 정대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은 어찌하여 나의 사랑하는 아우, 믿음직한 동지 정대철을 이리 빨리 데려간단 말입니까? 야속합니다. 아픕니다. 너무 아픕니다.

고 정대철 아우님은 참 호기심도 많고, 모험심 강하고, 창의력 넘치고, 엉뚱하기도 하고, 해보고 싶은 일도 많고, 일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는 솜씨도 좋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신뢰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아우였습니다. 정이 넘치고 웃음이 참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이 주인되는 도시를 만드는 일에 함께 뜻을 모은, 세상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진보시키는 일에 함께한 동지였습니다. 가끔은 형한테 기어오르기도 하고, 아양도 떨 줄 아는 정말 귀여운 동생이기도 했습니다.

대철이가 병마와 싸우다 이리 허망하게 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난주 몸이 갑자기 너무 안좋아져 전남대 화순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입원 후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이번 주말이나 찾아가 보려했는데... 지난주 얼굴이라도 볼걸... 후회 막심입니다.

벌써 보고싶은 대철아, 형하며 웃으며 덤벼들 것 같은 나의 동생 대철아. 대철아 사랑한다. 수고했다. 고맙다. 즐거웠다. 이제 이승의 무거운 짐 다 내려두고,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히 영면하길...”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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