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1만원 영암살이 체험…귀농귀촌 3세대 모집

보증금120만원, 최대 2년 거주
영암읍·시종·도포 빈집 3채 제공
10일 마감…1년 이상 거주자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3월 03일(화) 16:44

영암군이 월 1만 원짜리 임대주택에서 최대 2년간 귀농·귀촌 생활을 체험할 입주 가구 3세대를 모집한다. 오는 10일이 접수 마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남형 새뜰하우스 영암살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리모델링한 농촌 빈집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전라남도의 주거 지원 사업이다. 실제 생활을 경험한 뒤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120만 원에 월 임대료 1만 원이다. 3인 이상 가구 기준이며, 거주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제공되는 주택은 영암읍·시종면·도포면에 각 1채씩 총 3채다. 세 곳 모두 방 3개에 거실·주방·화장실을 갖췄다.

공고일 기준 전라남도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되면 세대원 전원이 영암군으로 주소를 옮겨야 한다. 군은 전입 예정 인원, 경제활동 가능성, 정착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입주자를 정한다.

지난 3일에는 입주 희망자들이 주택과 주변 환경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가 진행됐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인구청년과 귀농귀촌팀(061-470-2555, 2556)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체험을 넘어 실제 정착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한 사업”이라며 “농촌에서 새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영암에서 가능성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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