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특별시, 7월 출범 향해 첫 준비회의

정부서울청사서 첫 출범준비회의
선거 전까지 시행령 제정 추진
범정부 지원단 전담부서 설치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3월 09일(월) 16:33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행정안전부가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첫 출범준비회의를 열어 단계별 추진 일정에 합의했다.

지난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준비회의’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공유했으며, 전남도와 광주시는 각각의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세 기관은 출범 준비를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6월 3일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특별법 관련 시행령을 제정하고, 조직·재정·자치법규 통합 등 핵심 과제를 마무리한다. 지방선거 이후 7월 1일 출범 시점까지는 새로 구성되는 최초 임시회에서 필수 조례안을 의결하고, 대민 서비스와 주요 행정시스템을 중심으로 순차 통합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추진 분야별로 실국 책임제를 도입하고, 정책협의회와 자체 보고회를 병행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범정부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 내에 전담 부서를 설치해 두 시·도의 통합 절차를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정통합 실무 작업을 본격 시작한다”며 “도민 불편이나 행정 공백이 없도록 대민행정시스템 통합에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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