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참여예산 15건 2억2400만원 반영

80건 제안 중 올해 예산 편성
3~6월 내년도 사업 공모 추진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3월 11일(수) 20:57

영암군이 지난해 주민 공모로 접수된 80건의 제안 가운데 15건, 총 2억 2,400만 원 규모를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했다.

군은 9일 군청에서 주민·청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이 같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5,000만 원), 주민자치 발돋움 프로그램 운영(1,500만 원), 영암터미널 짐 보관함 구성(900만 원) 등이다.

올해 운영 계획에는 제안자 컨설팅, 제안사업 현장 모니터링, 결산 과정 강화, 포상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포함했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며, 읍·면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학교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 검토와 현장 모니터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7년 예산에 반영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한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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