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중동 사태 대응 6천억 금융지원 추진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편성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3월 18일(수)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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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와 물류비 부담이 커지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내놓았다.
전남도는 18일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 4천억 원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중동 사태로 수출입 차질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분쟁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2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한 뒤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며, 대출이자의 2.5%포인트를 도에서 보전해 준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대출이자의 3~3.5%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기존 1천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늘리고, 중동 사태 영향이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도 시행한다.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긴급 물류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원자재 수급과 물류 등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정부의 석유류 최고가격 지정 및 매점매석 금지 조치에 따라 도와 22개 시군 물가부서에 특별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석유류 가격 위반이나 매점매석 의심 행위를 접수하고 현장 확인에 나서는 등 물가 안정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긴급 지원대책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 경제의 회복력과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