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여수에 외국인 노동자 쉼터 도입 도비 투입 시군 공모 방식 추진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3월 24일(화)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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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인권침해나 실직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영암군과 여수시에 ‘외국인 노동자 쉼터’를 설치·운영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 자체 재원을 투입해 시군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며,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서부권 영암군과 동부권 여수시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전남 지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위기 상황에 처하면 민간단체 지원에 의존해 왔다. 이번 쉼터 도입으로 도와 시군, 민간단체가 협력해 직접 보호·지원하는 공공 안전망이 마련된다.
쉼터는 10명 이상 수용 규모로 운영되며, 전담 관리 인력 1명 이상이 상주한다. 입소한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최대 90일간 숙식이 제공되며, 법률·노무 상담과 한국어 교육, 의료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영암군과 여수시는 각각 공모를 통해 쉼터를 운영할 민간기관을 선정한 뒤, 시설 환경 개선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위기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는 공공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