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8 G20 유치 연구용역 착수

유치 선언 후 기본구상 마련
민주·에너지 등 5대 아젠다
선거 후 유치위원회 발족 예정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4월 06일(월) 15:52

전남도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1일 ‘2028 G20 유치 기본구상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유치 핵심 아젠다와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은 행사연출 전문기업 주식회사 티클모아(대표 탁현민)가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전남도가 2월 11일 G20 유치를 공식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G20의 지방 도시 개최 의지를 밝힌 만큼 정치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보고, 차별화된 아젠다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가 제시할 5대 아젠다에는 민주, 에너지, 인권·평화, K-컬처 등이 포함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장소적 상징성, 444GW 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 한류 문화의 원형으로서 전남·광주의 위상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울 방침이다.

손명도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광주 직할시 분리 이후 40년 만의 광역 행정통합을 이뤄낸 시·도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6월 이후 외교부 등의 G20 개최지 공모에 대비해 아젠다 구체화, 차별화된 슬로건 구상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6·3 지방선거 이후에는 ‘특별시민 G20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유치 여론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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