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AI 위기경보 ‘주의’ 하향…방역지역 해제

1일 도내 방역지역 모두 해제
거점소독·소독필증 의무 종료
상황실 운영 등 방역조치 지속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5월 05일(화) 14:16

전라남도가 5월 1일자로 도내 모든 방역지역을 해제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그동안 도내에 발령됐던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 소독필증 보관 의무 등 행정명령과 방역기준 공고는 모두 종료됐다.

다만 전남도는 위기경보 수준이 완화됐어도 과거 봄철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상황실 운영, 예찰, 검사, 점검, 소독 등 주요 방역조치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고병원성 AI는 전국 9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모두 62건이 발생했으며, 전남에서는 5개 시군에서 11건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과거보다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와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선제적 이동제한 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북상 이후에도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봄철 영농시기에도 전실 사용,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농장 안팎 소독 등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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