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산사태 대응 조직 상설화…예방체계 강화 취약지역 74→83곳 확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5월 18일(월)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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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한시 운영하던 산사태 대응 조직을 올해부터 연중 상설 조직으로 개편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사업 범위도 함께 확대했다.
지난 14일, 영암군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대응 조직 상설화다. 지난해 우기에만 한시 운영했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인원도 22명으로 늘려 연중 운영한다. 대응단은 평소 산사태 취약지역과 인가 주변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위험지역 통제와 주민 대피 지원 등 현장 대응을 맡는다.
관리 대상 범위도 넓혔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기존 74개소에서 83개소로 9개소 늘었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90개소를 추가로 관리한다.
우기 전 사방사업 투자도 확대됐다. 군은 15억 7천만 원을 들여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8개소 사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내 사방사업 실시율은 지난해 63%에서 올해 75%로 12%포인트 높아진다. 사방사업은 사방댐을 설치하거나 계곡·산지의 흙과 돌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정비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는 사업이다.
군은 취약지역별 대피소를 지정하고, 마을이장과 읍면 담당공무원이 1대1로 대응하는 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산사태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