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극한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훈련 실시

주민·유관기관 40여명 참여
극한호우 가정 실전 대응 점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6월 01일(월) 15:06

영암군이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5월 27일 학산면 매월마을 일원에서 산사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과 매월마을 주민, 군민안전과·학산면행정복지센터·영암경찰서·영암소방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학산면 매월리 산사태취약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지휘본부는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고,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로 주민 대피 명령을 전파했다.

이어진 대피훈련에서는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실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학산면행정복지센터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대피를 지원하고, 영암경찰서는 대피 거부자를 설득해 이동을 도왔다. 영암소방서는 부상자를 구조·이송했으며, 군민안전과는 긴급구호물품을 배부해 주민들을 매월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윤재광 권한대행은 “산사태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신속한 상황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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