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등록 현장 처리로 농가 부담 덜어

목포출장소와 협업해 현장 등록
고용주·근로자 400여 명 참여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6월 02일(화) 19:42

영암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외국인등록을 관내에서 직접 처리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영암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와 함께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등록 민원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고용주와 캄보디아·필리핀 계절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등록 업무는 한자리에서 일괄 처리됐다.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입국 후 90일 이내에 외국인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관할 기관인 목포출장소가 영암을 포함한 7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어, 등록 업무가 몰리는 시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고 농가가 목포까지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등록에 참여한 농가들은 “목포까지 이동하지 않고 관내에서 등록을 마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현장 서비스는 농가와 계절근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출입국사무소와 협력해 농업 현장의 행정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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