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월동 왕우렁이 관리 강화 21일까지 10개 시군 중점관리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6월 09일(화)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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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모내기철 월동 왕우렁이로 인한 어린모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10개 우심 시군을 대상으로 중점관리에 나선다.
전남도는 이 기간을 ‘왕우렁이 피해예방 중점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사전 모니터링과 예방약제 살포, 농수로 집중 수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제거에 활용되는 생물 자재다. 그러나 겨울을 넘긴 성체가 논으로 유입되면 갓 모내기한 어린모를 갉아먹어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왕우렁이 활용뿐 아니라 수거와 유입 차단이 함께 필요하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남도는 행정기관, 농업인, 생산자단체가 함께 왕우렁이 투입 전 농수로 주변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우심지구 월동 실태조사 이후 현장 모니터링반을 운영한다.
시군과 농업기술센터는 예방자재를 사전에 비치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 조치와 상황 공유에 나선다. 친환경단지 대표와 이장 등으로 구성된 ‘왕우렁이 관리 현장 메신저’도 발생 동향을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고, 피해 우려 시 약제 수령과 방제 조치를 맡는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왕우렁이는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자재이지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거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모내기 전 용·배수로 왕우렁이 수거와 차단망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해남, 진도 등 우심 시군을 대상으로 농한기 논 말리기와 깊이갈이 중점기간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약 1만 6천ha에서 월동 방지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