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실 6국’ 통합교육청, 최종 1실 4국 제시 출범 초기 조직 유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6월 17일(수) 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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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7월 1일 출범 때는 1실 6국 체제로 출발하되, 최종적으로 본청을 1실 4국 체제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통합교육청 조직 신설안은 단계별 통합의 출발점이며 최종 목표는 본청 조직 축소와 학교 현장 지원 강화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통합교육청 조직개편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7월 1일 출범 시점의 조직 안정화다. 보좌기관을 통합하고 기획조정실을 신설해 통합교육청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2단계는 2028년 1월 1일자로 예정된 정책국 통합이다. 도교육청은 한시기간이 끝나는 정책국 통합을 거쳐, 최종 3단계에서 본청 조직 축소와 기능별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단계의 본청 조직은 현재 출범안의 1실 6국 체제에서 1실 4국 체제로 줄어든다. 도교육청은 본청에 있던 사무 일부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무안·광주·동부 3개 청사를 권역별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시·군 단위 학교를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교육행정기관이다. 본청 사무가 교육지원청으로 넘어가면, 학교 현장의 민원·지원 업무를 지역 단위에서 처리하는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단계별 개편 과정에서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육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호, 악성 민원 대응,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체험학습 안전과 법적 책임 지원 등을 학교 현장 지원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할 사무의 구체적 범위와 시·군 교육지원청별 인력·예산 조정 계획은 이번 설명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영암 등 군 단위 교육지원청의 기능이 실제로 얼마나 강화될지는 향후 조직 진단과 세부 개편안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교육청의 성공은 조직과 인력의 규모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출범 시점의 조직은 안정적 출발을 위한 첫걸음이고, 본격적인 단계별 통합은 교육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