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주의 당부

간질환자·당뇨병 환자 요주의
7~9월 예방교육·건강상담 진행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7월 14일(화) 14:33

간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군은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스마트 재난방송과 군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알리고 행사장과 오일시장 등에서는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 전후에는 손을 씻고 생어패류와 조리한 음식에 사용하는 도구를 구분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어패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홍보와 감염병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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