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청년 창업가 121명 2년간 지원

월 100만원씩 최대 24개월
특화기술·농수산·문화관광 선발
16개 기관서 창업 단계별 보육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7월 28일(화) 14:49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청년 창업가 121명에게 월 1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공간, 전문가 멘토링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통합시는 지난 2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제2기 전남광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열고, 입교생을 2028년 6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창업자다. 사업화 자금은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

바우처는 현금 대신 정해진 용도에만 사용할 수 있는 지원 방식이다. 입교생은 기술인증 수수료와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기계·부품 구입비, 홍보·마케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2기 모집 경쟁률은 2.1대 1이었다. 통합시는 특화기술 분야 77명과 농수산 분야 28명, 문화·관광 분야 16명 등 모두 121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예비창업자는 54명, 창업 5년 이내 창업자는 67명이다.

입교생은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16개 보육기관에서 창업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보육기관은 대학 8곳과 출연기관 8곳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은 창업공간과 시제품 제작·기술 지원, 전담 멘토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연계도 추진한다.

통합시는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비로 시비 27억 원을 편성했다. 2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광주지역 청년까지 확대했다.

통합시는 지난해 7월 출범한 1기의 1년간 실적으로 예비창업자 53명의 창업과 신규 고용 44명, 지식재산권 69건, 투자유치 11건·25억 원 등을 제시했다.

주순선 통합시 경제실장은 “전남과 광주의 창업 기반을 연결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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