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골라 담고…2만원 이상 무료배송

10월까지 맞춤 판매 시범 운영
시비·자조금 등 4천800만원
채소 11종·제철 과일 2종 판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7월 29일(수) 14:59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골라 한 상자에 담고,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는 시범사업이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친환경농산물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농산물 판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남도장터 전용관에서 원하는 품목과 수량을 선택해 한 상자에 담아 주문할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양파와 마늘, 감자 등 가정에서 자주 소비하는 채소 11종과 제철 과일 2종이다.

특별시는 농산물을 소량으로 주문할 때 배송비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여러 품목을 한 상자에 담아 보내는 ‘다품목 일괄배송’ 방식을 도입했다. 주문 금액이 2만 원 이상이면 배송비가 면제된다.

사업비는 시비 3천만 원과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1천800만 원을 합한 4천800만 원이다. 배송에는 남도장터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의 기존 시설을 활용한다.

특별시는 기존 유통시설을 활용해 유통·물류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도장터 친환경농산물 전용 브랜드관에서는 51개 업체가 생산한 169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유통전략”이라며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생산자가 실제로 받는 가격은 보장하고 운영비 부담은 낮추는 유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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