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장기화…영암군, 주민 안전관리 강화 경로당 467곳 밤 9시까지 연장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8월 10일(월)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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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장기화한 폭염에 대응해 경로당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노인과 건강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와 산업현장 근로자 보호 등 주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무더위쉼터 328곳을 운영하고 그늘막 50곳과 양산대여소 28곳을 설치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포함한 전체 경로당 467곳은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은 읍·면 현장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서호면은 관내 경로당 30곳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늘리고,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음용수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지소 10곳과 보건진료소 13곳 등 23곳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이들 시설은 점심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냉방시설과 생수 등을 갖췄다.
취약계층 대상별 안부·건강관리
폭염에 취약한 주민에 대한 보호는 대상별 관리체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군은 공직자 결연을 통해 취약계층 750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676명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2,476명에 대해서도 각각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냉방기기 사용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는 방식이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은 하루 2회, 나머지 대상자는 하루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도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이나 119와 연계한다.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산업현장도 대응
보건소는 폭염 기간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정신건강 등록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기업 415곳의 근로자 3,598명을 대상으로 냉스카프를 배부했다. 군은 자율방재단의 현장 예찰과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군은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건강관리, 현장 예찰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