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갈등 대비…영암군 전담조직 제안 상생협력간담회서 설치 제안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8월 10일(월)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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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송전선로 등 기반시설을 둘러싼 주민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기 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전담조직 설치를 제안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달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구·군 상생협력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27개 시장·구청장·군수,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공동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 군수는 상생협력 방안 토론에서 반도체클러스터 추진에 필요한 송전선로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주민수용성 확보를 강조했다.
우 군수는 “입지 선정과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지역 갈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클러스터가 본격 추진되면 전력과 용수 확보 과정에서도 주민수용성과 지역 갈등 문제가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될 것”이라며 “송전선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조정·해소할 수 있도록 특별시 차원의 전문가 중심 전담조직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영암군은 앞으로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광역 현안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시·구·군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