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2월 8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귀농인들이 자신들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식품 제조·가공시설 구축, 노후 농가주택 개·증축, 농지 구입, 축사 신축, 한우 입식 등이 있다.

참여 자격은 1958년 이후 출생하고 영암군 전입 5년 미만의 귀농인 또는 영농경험이 없는 비농업인들에게 열려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귀농인들 또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엔 대출한도가 설정돼 있으며,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연 1.5%이며,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영암군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는 구청년정책과 귀농귀촌팀(470-2556)에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인들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군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