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2일까지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기획자로 여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영암 자원 발굴을 통한 ▲문화기획자 사례 강연 ▲배움여행 ▲예비기획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 ▲문화기획 프로젝트 시행 ▲그룹별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기획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진으로는 구례 지리산C협동조합 임현수 대표, 부산 플랜비 문화예술협동조합 송교성 대표, 장흥 옛교도소 유휴공간 문화재생산업단 김영현 단장, 광주 북구 문화의집 정민룡 관장 등이 참여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조소영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예비 문화인재가 향후 전문 문화기획자로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재단에서는 영암의 지역 문화 확장을 위해 지역의 삶과 문화에 조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자로 여행’에 참가를 원하는 예비 기획자들은 22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061-471-9515)로 전화 접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기획을 꿈꾸는 영암 지역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