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내달 13일까지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영암군 고향사랑기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4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목적은 신체 활동 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는 중·장년 세대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64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서호, 금정, 시종면 노인복지센터에서 군민 120명에게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근육 감소자와 질병 보유자를 위한 1:1 맞춤형 치료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식단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 어르신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영암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지켜나가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