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후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2014년부터 아시아권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래디컬 컵 아시아’, ‘코리아 트로페오’ 등 세 종목이 열린다.

주행거리 확대와 피트 스톱 적용으로 스릴과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 최고 등급인 ‘슈퍼6000’에서는 436마력 6천200cc 엔진을 탑재한 아시아 유일 스톡카가 펼쳐진다. 주행거리가 기존 100km에서 160km로 늘어나 피트 스톱 전략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최고 425마력 2천300cc 엔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차체를 자랑하며, ‘코리아 트로페오’에서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25대가 출전한다.

대회 당일에는 그리드 워크, 서킷택시, 버블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승전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