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상생 배달앱 운영 박차…프로모션 확대 매출 성장세 이어져, 할인이벤트 등 지속키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04월 30일(화) 15:41

전라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상생배달앱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남도는 지난 1분기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가맹점 확대 및 홍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에 집중하며, 약 60만 명이 게시물을 조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먹깨비’는 소비자 첫 주문 할인쿠폰 지급, 더블할인쿠폰 지급, 우수·신규 가맹점과 공짜배달 가맹점 대상 지원금 프로모션 등을 시행했다. ‘땡겨요’ 역시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을 시작으로 최대 5천 원 할인쿠폰 지급, 신규 가맹점 대상 사장님 지원금 등의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이러한 프로모션의 결과, ‘먹깨비’는 누적 회원 수 10만 명을 넘기고, 누적 가맹점은 1만 개소를 달성했으며, ‘땡겨요’ 또한 월 주문건수와 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공공·상생배달앱의 자체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콘텐츠 확충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먹깨비’는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할인이벤트, 로컬상품 품목 확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정상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땡겨요’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코로나 일상회복에 이은 자율방역 전환으로 외출이 더욱 늘면서 배달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공공·상생배달앱의 매출액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지표”라며 “공공·상생배달앱은 높은 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정책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