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공공임대 30가구 ‘착한 가격’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05월 21일(화) 14:23

▲ 삼호읍 용앙휴먼시아 아파트

영암군이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의 첫 행보로 공공임대주택 3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통해 입주 대상자를 받는다. 공급 주택은 삼호읍 용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관 1차분이다.

신청 자격은 19세부터 49세 청년과 신혼부부로, 영암군민이거나 전입 예정자면 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입주자는 7월부터 임대보증금 없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민선8기 영암군의 인구·지방소멸 대응 정책인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 안정을 꾀하는 핵심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공공주택 300호를 확보해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 절차를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와 더불어 주거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며 “공공주택 공급이 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