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서관 도시 조성 ‘지역작가 은행제’ 시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05월 22일(수) 11:33

▲ 영암출신 송일준 작가, 현의종 작가 저서

영암군이 지역작가와 도서관을 연계하는 ‘지역작가 은행제’를 시행한다.

지역작가 은행제는 영암 출신이거나 영암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지역작가로 등록하는 사업이다.

군은 도서관 자료 구입 시 지역작가의 책을 우선 구입해 ‘지역작가 코너’에 비치한다.

또한 영암도서관 홈페이지에 지역작가와 작품 목록을 공개해 홍보하고, 도서관 프로그램 강사 섭외 시 지역작가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지역작가 자격은 영암 출신 또는 영암 거주 작가로 1권 이상 단행본을 발간한 이에게 주어진다.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도서관 방문, 메일(jh95113@korea.kr) 등으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작가 은행제로 군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작가에게 홍보와 활동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