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통해 문화체험 기회 제공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02일(수) 10:00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9월 28일 ‘청소년 1대1 멘토-멘티 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이 초·중등학생 멘티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광주 패밀리랜드와 방탈출카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멘토들이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한편, 놀이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영암초 2학년 임하윤 학생은 “멘토 언니가 하루 종일 같이 놀아주고 챙겨줘서 든든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목포대학교 2학년 정하경 학생은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함께 즐기는 멘토 활동으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긍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청소년 심리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위기청소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61-470-1004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