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에너지센터, 에너지 전환 간담회 개최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 참석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6월 24일(화) 21:22 |
![]() |
영암군에너지센터(센터장 오성현)는 지난 23일 구림한옥스테이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에너지 순환경제 모델’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기업 이아이피그리드(EIPGRID)의 이휘성 대표, 일본 IT기업 TIS의 가와이 히로유키 부부장, 캐나다 에너지관리 솔루션 기업 레인포레스트 오토메이션의 크리스 텀팩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해 각국의 에너지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이휘성 이아이피그리드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 정책 변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전력 소비와 발전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산에너지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력을 보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지역 내에서 소규모로 전력을 생산해 인근에서 소비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영암지역은 전통 제조업과 목포의 물류·해양 사업, 신안의 재생에너지 자원이 결합된 융복합 모델을 구축하기 적합하다”며 “인접 지역의 에너지 고소비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있어 지역 간 에너지 거래 모델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와이 히로유키 TIS 부부장은 일본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시의 ‘에너지 얼라이언스(연합체)’ 사례를 소개했다.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생산된 전력을 지역화폐로 유통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텀팩 최고경영자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분산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기술적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간담회에는 전철희 송산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박다니엘 신안정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 등 에너지 자립마을 관계자들과 한국전력 영암지사,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암지역의 에너지 전환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후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 중인 송산 에너지 자립마을을 직접 탐방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