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 26일 개막

환경·기후위기 영화 27편 상영
월출산도갑사 등 3곳서 진행
쓰레기 없는 영화제로 운영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9월 10일(수) 19:55

영암군 청년들이 주최하는 환경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월출산도갑사 등에서 열린다.

그로브임팩트립(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 운영)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서면 월출산도갑사와 학산면 독천초, 기예무단에서 ‘제2회 숲숲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영암군이 지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환경·생태·기후위기를 다룬 국내 장·단편 영화 27편을 상영한다. 주최 측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쓰레기 없는 영화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개막작은 월출산도갑사에서 상영되는 임중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꽃풀소’다. 이 영화는 구조된 소 15마리를 위한 보호구역 조성 과정을 담았다. 폐막작은 28일 기예무단에서 상영되는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수라’로, 새만금간척사업 이후 남은 갯벌을 기록한 작품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독천초에서는 아이폰 배터리 셀프 교체, 독천 생태 출사, 기후 프레스크 보드게임,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월출산도갑사에서는 남생이 방생, 다례제, 공양체험, 생태문화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화 예매는 인스타그램(sseff.official) 참여 링크와 온라인 예매 사이트 ‘타이니티켓’에서 가능하다.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학산면에서 청년 커뮤니티 공간 ‘비움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생태환경 자원을 활용한 문화 기획과 일자리 창출 실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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