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취약계층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시작

2~8월 290여명 검진
유소견 시 현장 검사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02월 03일(화) 20:10

영암군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달 6일부터 8월까지 장기요양 판정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2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 내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첫 검진은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되며, 장기요양 판정자 41명이 대상이다.

검진에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이 투입된다.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영상 판독을 거쳐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감염 여부를 확진한다.

확진된 결핵 환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되며, 전염성 환자는 격리 조치와 복약 관리를 받는다. 검사 결과 음성이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재검사를 받도록 해 사후 관리한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보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검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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