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면 대봉감 개화기 서리피해…농협 현장점검 4월 중순 영하 2~3℃ 저온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4월 22일(수) 10:17 |
![]() |
금정면 일대 대봉감 농가가 4월 중순 이상 저온으로 서리피해를 입은 가운데, 영암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이 지난 20일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피해는 4월 중순 일부 지역 기온이 국지적으로 영하 2~3℃까지 떨어지면서 대봉감 개화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월 하순 이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올해 발아 시기가 예년보다 약 12일 빠른 4월 3일경으로 앞당겨졌고, 떫은감을 비롯한 주요 농작물의 만개기 또한 빨라진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저온이 찾아오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정면은 냉기류 유입이 많은 곡간지대이자 평지 분지 지형의 대봉감 주산지로, 지형 특성상 이번 저온 피해가 더욱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택 조합장은 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개화·발아기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칼슘제 등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피해를 입은 과원은 병해충 관리와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이듬해 개화에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복구 지원과 영농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