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규 예비후보 “무화과 구조적 문제 함께 풀어야” 삼호·미암 농가 6~7곳 참석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04월 24일(금) 10:26 |
![]() |
장문규 영암군의원 나선거구(삼호읍) 예비후보자가 22일 삼호읍·미암면 일대에서 무화과 재배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화과 재배 농가 6~7곳이 참석했으며, 강은미 정의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와 김기천 군의원 예비후보가 함께했다.
참석 농민들은 무화과 과수 녹병이 보험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점과, 초창기 신규 농가의 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신품종 과수의 경우 유통 판로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판매 기반이 취약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밖에 병과 발생에 대한 보상 체계 부재, 미생물 활용 방안 부족, 곰보바구미 대응 연구·대응 미흡, 냉해 방지 부직포의 실효성 부족 등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로 꼽혔다.
농민들은 기후변화에 따라 영암 지역 노지 무화과 농가의 시설화 필요성이 크지만 중장기 대책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9월에 한정된 최저가격 보상제를 추석 이후 가격 하락기까지 포괄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장문규 예비후보자는 “무화과는 영암을 대표하는 소득 작목이지만 농가들이 겪는 문제는 보험과 유통, 병해충, 기후 대응까지 전 분야에 걸쳐 있다”며 “농민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행정과 의회가 함께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농일수록 판로와 가격, 재해 대응에서 더 취약한 만큼 단순 생산 지원을 넘어 유통과 가공, 마케팅까지 연결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자는 무화과 농가 지원 방향으로 ▲병해충·기후재난 대응 실태조사와 연구 확대 ▲신규농과 신품종까지 포괄하는 보험·보상 사각지대 개선 ▲노지 무화과 시설화 중장기 대책 마련 ▲중소농 유통판로 개척과 가공식품 개발, 마케팅 지원 체계 강화 ▲가격 불안정 시기를 고려한 소득안정 장치 보완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자는 “농업 문제도 결국 삶의 문제이자 지역공동체의 문제”라며 “삼호와 영암 생활권 농민들의 현실을 군의회에서 책임 있게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