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농협, 향미벼 ‘천혜진선향’ 첫 수확 900평서 건조벼 2229kg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6년 10월 13일(화)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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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금정농협이 올해 처음 계약재배에 나선 향미 벼 ‘천혜진선향’을 지난 6일 금정면 시범포에서 첫 수확했다.
금정농협에 따르면 900평 규모의 시범포에서 수확한 벼는 2,560kg이며, 건조·정선 후에는 2,229kg으로 집계됐다. 이를 200평(1마지기)당 수확량으로 환산하면 약 495kg이다.
올해 천혜진선향 계약재배에는 13농가가 참여해 총 14.68ha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시범포의 면적당 수확량을 전체 재배면적에 적용하면 건조·정선 후 약 109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혜진선향은 종묘업체 시드피아가 육종한 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찰기가 있고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금정농협은 쌀 소비 감소와 산지가격 불안에 대응해 일반 벼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품종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올해 계약재배를 시작했다.
앞서 금정농협은 지난 6월 도정업체가 기존 계약재배 품종인 ‘새청무’보다 40kg당 4천 원 높은 매입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정농협은 새 품종 도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9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농협 자동화 육묘장에서 공동으로 기른 모를 공급했다. 이어 6월 4일 첫 모내기를 시작해 약 4개월 만에 시범포 수확을 마쳤다.
농협은 이번 수확 결과를 바탕으로 천혜진선향의 품질과 수익성을 분석하고, 향후 계약재배 확대와 유통·판매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