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의원, 시종면 벼 피해 현장 점검

일부 논 벼멸구로 약 30% 고사
농가 요구 전달·보험 개선 협의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10월 13일(화) 21:47

이행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영암군 시종면 벼 재배농가를 찾아 병해충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가 제기한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요구를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통합특별시와 농업기술원, 영암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시종면 벼 재배 현장을 방문했다.

일부 논에서는 벼멸구 피해로 벼의 약 30%가 고사했으며, 인접 농지에 비해 벼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는 현상도 확인됐다.

농업인들은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으로 영농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개선, 농작물재해보험 보장체계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적기 이앙에 관한 연구 결과를 농업인 교육에 활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장 방문 다음 날인 7일 통합특별시 농작물재해보험 담당자를 만나 농가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피해 보장 확대와 보험제도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부터는 벼멸구와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7종도 별도 특약 가입 없이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기본 보장 대상에 포함됐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벼 재배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 맞는 재배기술 보급과 병해충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농작물재해보험도 농업인의 실제 피해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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