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중학생들, AI로 게임·식단 추천 프로그램 제작

군 진로캠프서 웹 코딩 체험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6년 10월 21일(수) 21:02

영암지역 중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빵집 경영게임과 식단 추천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며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삼호청소년문화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앱 코딩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AI 앱코딩, 상상이 현실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웹페이지를 직접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첫 수업에서 AI 코딩 동향과 웹페이지 구조를 배우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이어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는 지시문인 ‘프롬프트’를 AI에 입력해 코드를 생성하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웹페이지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빵집의 재료 구입부터 마케팅까지 체험할 수 있는 경영게임과 체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식단을 추천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제작됐다. 학생들은 코드를 처음부터 직접 작성하는 대신 AI와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했다.

군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러한 제작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캠프 이후에도 관련 질문을 이어간 학생들이 있었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산업에 맞춘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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