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은 오는 12, 13일 양일에 걸쳐 가야금산조기념관 실내 공연장에서 영암 예술인을 위한 ‘영암 예술 기획 학교 YAP!(YEONGAM-ART-PLAN)’을 운영한다.

이번 ‘영암 예술 기획 학교 YAP!’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분야 등 그동안 예술인들이 예술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문서 기반의 기획 방법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작 및 다원예술 분야 확장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12일 종합 강연에는 전고필 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문화예술기획 키워드 발굴,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이 ▲예술인의 기획 역량과 지원 사업 대응에 관한 주제로 강연하며, 13일 실무 장르별 역량 강화에는 놀이패 신명의 정찬일 대표가 ▲공연 활성화를 위한 기획서 작성법, 김민지 산수싸리 큐레이터가 ▲시대와 조응하는 시각예술기획서 작성법, 고영직 문화평론가가 ▲문학창작 활성화를 위한 기획서 작성에 대한 내용으로 상호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영암에 활동 기반을 둔 문화예술 분야 창작 기반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예술인과 예비·신진 문화예술 기획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문화사업팀 조소영 PD는 “예술인들 창작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이나 지원사업, 레지던스 지원 사업들이 많은데 예술인들이 이런 기회에 적극 참여하고 활동 기반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지역문화사업팀(061-471-95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