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영암굿즈 50종을 출시하고 판매했다. 이 중 모자, 에코백, 반팔티, 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관광상품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출시한 영암굿즈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벚꽃’, ‘영암프렌즈’ 등 3개 콘셉트로 구성됐다. 각 콘셉트에는 ‘Moon Rising, Yeongam’, ‘Let's Blooming, Yeongam’, ‘Yeongam Friends’라는 슬로건이 새겨졌다.

Moon Rising, Yeongam은 월출산의 이름에서 모티프를 얻어 달이 뜨는 산과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를 조합한 디자인이며, Let's Blooming, Yeongam은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영감을 얻어 도안됐다. Yeongam Friends는 영암군의 캐릭터인 남생이 ‘남이’, 달토끼 ‘문이’, 월출산 ‘산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영암군은 이번 영암굿즈 출시와 판매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영암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굿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경에는 상설매장을 개설해 영암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굿즈를 통해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 상품 구매 경험이 영암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