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다음달 10일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될 청년 푸드트럭 영업자 5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영암군이 주장하는 먹거리 콘텐츠 육성의 일환으로, 관광객의 편의와 청년 사업가의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영업자는 앞으로 2년간 영암군의 각종 행사 때 우선 영업권을 획득할 기회를 얻는다.

영업장소로는 여름의 물놀이장, 가을의 국화축제가 열리는 기찬랜드, 봄 벚꽃이 만발하는 왕인박사유적지, 그리고 각종 체육행사가 열리는 영암종합운동장 등이 지정됐다. 이와 같은 장소 배정은 관광객의 유동인구가 많은 시기와 장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영암군민인 19세에서 49세 사이의 청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암군 먹거리위생팀을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암의 주요 관광지에서 청년에게는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주는 영암군의 명물 푸드트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