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4월 29일 군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위원회’의 심의회를 개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이하 영암아이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49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2028년까지 총 2,92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영암군 17개 부서가 협력해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암군은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기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심의회에서는 우승희 군수의 위촉을 받은 위원회 위원들이 분야별·사업별 내용을 공유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계획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영암아이종합계획은 5월 4일 왕인문화유적지에서 열리는 ‘Book적북적! 영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에 공식적으로 선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