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4월 30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단, 삼호읍자율방범대, 영암경찰서 등과 함께 영암읍과 삼호읍에 여성안심귀갓길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해 군민들 야간 통행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안심귀갓길에 대한 체크 리스트를 바탕으로 안심비상벨의 작동 여부, 방범용 CCTV의 설치 위치, 가로등 조도의 적정성, 안심쏠라등 점멸 상태, 안내판 및 거울의 설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추가 CCTV 및 가로등 설치, 로고젝트 보강, 파손된 안내판과 안심쏠라등의 정비 같은 개선 사항들이 제안됐다.

한은화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단원은 “여성안심귀갓길 모니터링에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했다”며, “여성의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살피고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날 모니터링 활동처럼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밝고 안전한 장소로 바꾸는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