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88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지역 보건소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만성질환 유병 등 17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표본 추출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건강의 수준과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생산·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라며,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 주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